맛집이야기5 영종도 맛집 황해해물칼국수 해물칼국수 12,000원 산 낙지 15,000원 전복 4마리 16,000원 뚜벅이로 갔다 온 영종도 맛집 후기이다.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용유역에서 내려서 400m 정도를 걸으면 '황해해물칼국수 1호점'을 만날 수 있다. 1호점은 주말과 공휴일에만 운영하시고 바로 옆에 2호점은 매일 9시~19시까지 영업한다. 1호점이 문을 닫았다면 옆의 2호점으로 가면 된다. 찐한 국물의 해물칼국수가 생각나면 찾는 곳이지만, 이곳은 찐맛집이라서 언제 가도 늘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 대기를 항상 생각하고 가야 한다. 황해해물칼국수는 양이 어마어마한데 칼국수 안에 들어가는 해물양도 어마어마하다. 황태, 새우, 조개, 가리비가 들어가 있고 조랭이떡이 들어가는 것이 특이하다. 황태가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시원하고 진하다. 황해해.. 2023. 1. 17. 홍대 함박스테이크가 맛있는 곳 윤씨밀방 함박스테이크 윤씨함박스테이크정식 10,500원 터키풍함박스테이크와 계란볶음밥 12,500원 지금은 홍대에 체인점이 많이 있지만 체인점 생기기 전부터 다니던 맛집이다. 함박스테이크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윤씨밀방의 함박스테이크를 맛본 후로는 함박을 좋아하게 될 정도로 이곳의 함박스테이크는 맛있다. 대학교 근처다 보니 학생들이 많고 단무지와 깍두기, 물은 셀프이다. 먹을만큼 덜어가면 되는 시스템이다. 이곳은 메뉴를 주문하면 일단 밀떡볶이를 주는데 학창 시절 학교 앞에서 먹던 떡볶이 맛이다. 정식을 시키면 올리브빵과 함박, 샐러드를 주시는데 올리브빵은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다고 한다. 대표메뉴는 윤씨함박스테이크정식으로 함박스테이크 위에 계란프라이와 버섯이 듬뿍 들어간 소스를 뿌려주시는데 이 버섯소스가 대박이다. 밥에 비벼 먹어.. 2023. 1. 15. 애월 구엄리돌염전 옆 카페소금 단짠커피 소금라떼 제주 애월 해안도로의 구엄리 돌염전 뒤로 식당과 카페들이 있는데 카페소금이란 곳의 소금라떼는 어디서도 마셔본 적 없는 맛의 단짠커피이다. 구엄리돌염전을 처음 알았을 때 커피를 마시려고 무심코 들어간 이 카페의 소금라떼가 너무 맛있어서 그 후로 제주도를 갈 때면 시간이 될 때마다 찾고 있다. 카페소금은 카운터가 있는 내부와 마당을 가로질러 갈 수 있는 별채가 있는 데 카운터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된다. 카페소금의 마스코트 강아지 '솔트' 이다. 처음 만났을 때는 똥꼬 발랄한 강아지였는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 아주 의젓해져서 손님들이 와도 얌전히 앉아있다. 커피를 주문하고 나와서 별채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제주식으로 지어진 이 한옥은 카페소금의 독특한 인테리어다 카페소금은 소금라떼를 꼭 마셔야 한다. 단짠.. 2023. 1. 14. 익선동 온화(溫花;ONHWA) 수플레가 맛있는 한옥 카페 익선동에 있는 카페 온화(溫花;ONHWA)는 수플레팬케이크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수플레 맛집이란 소리를 듣고 가 본 온화지만 한옥의 멋스러움에 먼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온화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독특하다. 따뜻한 꽃이라니 카페 이름 마저도 따뜻해 보인다. 가게는 한옥풍의 테이블이 넓직하게 있어서 대화하기에도 좋다. 분위기가 좋아서 데이트 코스로도 좋지만 수플레팬케이크 가격이 조금 사악한 듯 ㅎㅎㅎ 물가가 올랐어도 1인 밥값을 훨씬 넘는 가격이라서 맘 먹고 오지 않으면 가격에 놀랄 수도 있다. 커피는 핸드드립 커피로 온(溫)과 화(花)를 한 잔씩 주문해봤는데 맛에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다. 하지만 수플레 팬케이크가 입에서 사르르 그냥 녹아서 비싼 값을 하는 구나 싶었다. 특별한 날이나 조용히 대화하고.. 2023. 1. 4. 가산디지털단지역 태국 음식이 그리울 때 팔람까오 직장인들이 많은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 태국 현지 음식과 비슷한 맛을 구현해내는 태국음식점이 있다. 이름도 '팔람까오'인데 팔람까오의 뜻을 찾아보니 방콕의 한국인 거리를 말한다고 한다. 태국 요리를 좋아하는 지라 매장 외관도 태국 특유의 음식점 분위기라서 들어가기 전부터 현지의 맛과 얼마나 비슷할 지 기대감이 올라간다. 팟씨유와 똠양쌀국수, 텃만꿍을 주문했다. 소스통도 따로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고 고수도 따로 주시는 것이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느낌이었다. 팟씨유는 불맛이 살아있었고 어느 태국 음식점에서 먹는 팟씨유 맛과 다르지 않았다. 팔람까오는 똠양쌀국수가 제대로다!! 똠양쌀국수는 피시볼도 많이 들었고 고수가 그대로 뿌려져 있어서 좋았다. 국물은 똠양꿍 그대로의 새콤한 맛이어서 좋았다. 한국에서 파는 .. 2022. 12. 31. 이전 1 다음